관광지 연계 체험·숙박 인기
지난해 3억5000만원 소득도

인제지역 농촌체험마을이 휴가지로 인기를 끌면서 마을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인제에는 월학리와 하추리,소치리,가리산리 등 20곳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마을에서는 블루베리 수확,도리깨체험,가마솥 아궁이 밥 짓기,옥수수 등 농산물수확체험,천연향초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중 월학1리 냇강마을과 용대2리 백담마을 등 10곳은 체험뿐만 아니라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다.더욱이 여느 숙박시설 요금보다도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다.방문객들도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7,8월 두 달간 2100명이 찾아 3억5000만원의 농가 외 소득을 올리는 등 마을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특히 가리산 산양마을의 경우 인근의 자작나무숲 어드벤처와 내린천 래프팅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으로 9월까지 예약이 완료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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