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곳곳서 53회 연주회 선사
미국·독일 등 순회 콘서트 예정
올해 음악제의 마지막 무대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정경화 감독이 직접 선보였다. 횡계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올해로 4년째 대관령성당에서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정 감독은 이날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리티타 중 샤콘느를 연주하며 음악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특히 정 감독은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관객과 소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음악학교에서 선발된 현악 4중주단도 이날 무대에 올라 아낌없이 재능을 선보였다. 올해 행사를 마친 평창대관령음악제는 하반기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미국,독일,오스트리아 등을 순회하며 콘서트를 개최한다.
최유란 cyr@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