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24일 본 행사 개최
해외팀 자국 전통 퍼레이드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2017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참가팀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4일 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댄싱카니발에 해외 13개국 45개팀 1600명,프리댄싱페스타 100개팀 2000여명을 포함해 152개팀 총 1만4000여명이 출전한다.이들은 내달 17일 사전심사,19일 전야제,20일~24일 본행사 등 모두 7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중 올해 첫 도입한 소규모팀 출전 방식의 프리댄싱페스타 참가팀은 5명~20명으로 팀을 구성,태장동 특설무대에서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펼친다.기존 댄싱카니발 참가팀은 30명~200여명이 한팀을 이뤄 200m에 달하는 원일로 구간 퍼레이드를 펼치고 따뚜경기장에서 다채로운 행진형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해외팀은 2012년 1개국 1개팀을 시작으로 2014년 3개국 12개팀,지난해 8개국 42개팀,올해 13개국 45개팀 1600명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다.이중 일본 전통 퍼레이드를 펼치는 ‘수가재즈댄스스튜디오’는 7년 연속,필리핀 세부 시눌룩 페스티벌 힙합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돈 주앙’과 일본 삿포로 요사코이 페스티벌 대상팀인 ‘히라기시텐진’이 3년째 참가해 눈길을 끈다.우슈에 댄스와 드라마를 입힌 복합 퍼포먼스로 유명한 말레이시아의 ‘리 우슈 아트시어터’도 첫 참가해 색다른 공연을 선사한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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