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단된 양양군 현북면 잔교리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이 재개된다.군은 지난 2009년 환경자원센터가 조성됨에 따라 용도폐기된 7곳의 읍면 쓰레기 매립장에 대해 연차적으로 안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가운데 양양읍 내곡·거마리,강현면 용호리,손양면 수여리,현남면 지경리 등 5곳은 정비가 완료됐으며 서면 영덕리는 현재 9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착공한 현북면 잔교리 매립지는 대상지내 사유지에 대한 협의가 난항을 겪어 중단됐으나 지난달 협의가 이뤄져 이달부터 공사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국비 3억 7000만원,도비 1억 1100만원,군비 2억 5900만원 등 총 7억 4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잔교리 매립장은 올해 안에 준공하고 복토된 매립지는 조경공간을 조성해 주민휴식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최 훈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