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서비스물가 주도적 상승

강원도내 소비자물가가 21개월 연속 상승,서민 가계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18일 통계청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 물가지수는 올해 2분기 102.6으로 지난 1분기 102.5보다 0.1p 상승했다.또 2015년 4분기 99.9에 이어 지난해 1분기 100.4,2분기 100.7,4분기 101.4로 분기마다 물가지수가 상승,21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상품 및 서비스,음식 및 숙박,식료품 물가가 주도적으로 오르면서 전반적으로 물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2015년 4분기 100.3이던 도내 상품 및 서비스 물가는 올 2분기 105.9로 5.6p나 올랐다.같은기간 도내 도매 및 소매업의 생산지수는 112.9에서 112.2로 하락했으며 수리 및 개인서비스업 생산지수도 112.9에서 101.3으로 떨어졌다.도내 음식 및 숙박업종의 생산지수도 같은 기간 91에서 85.2로 5.8p 하락하면서 2015년 4분기 100.6이던 도내 음식 및 숙박 물가는 올 2분기 105.9로 5.3p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밖에 돼지고기,채소류,음료 등 주요 식료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같은 기간 도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도 99.5에서 104.7로 5.2p 상승했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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