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태국다녀온 의심환자 나와
필리핀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감염되는 뎅기열은 지난 2000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뒤 도내에서 2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감염자 중 75%가량이 무증상이며,3~14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발진,두통,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뎅기쇼크 증후군으로 진행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률은 2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뎅기열 환자의 경우 증상이 심하면 간부전이나 신부전 같은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며 “해외여행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종재·한귀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