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두동 첫 청약 경쟁률 2.37대1
2045년 사별·이혼 독거노인 3배
이와함께 2045년에는 황혼이혼도 늘어 고령 이혼가구가 2015년(5536가구)대비 91%(6만3119가구)나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는 등 도내 독거 노인가구 증가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독거노인 가구 증가세에 강원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춘천에 공급한 전국 최초의 효도주택(65세이상 고령가구 입주)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춘천 우두동 효도아파트 100채의 청약모집에 총 237가구가 지원해 2.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신청자들의 대부분이 혼자사는 고령자로 전체의 73.8%(175가구)가 동거인이 없는 독거노인 가구였으며 평균 연령은 73세였다.국내 첫 효도주택인 춘천 효도아파트는 노인 커뮤니티시설과 욕실 자동 센서등,좌식 샤워시설,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노인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시설이 확충됐다.강원도는 혼자사는 고령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2020년 입주 목표로 원주에 효도아파트 100채를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김도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