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남자 테니스선수권 예선 PO
15일부터 사흘간 테니스파크
세계랭킹 44위 정현 등 출격

양구에서 국가대표간 국가대항전이 처음 개최된다.12일 양구군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데이비스컵으로 불리우는 ‘2017 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Ⅰ그룹 예선 2회전 플레이오프’ 한국 대 타이완 경기가 열린다.이번 대회는 15일 단식 2경기 16일 복식 1경기,17일 단식 2경기 등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세계랭킹 44위인 정현(한국체대)을 비롯해 권순우(건국대),임용규(당진시청),이재문(부천시청),정홍(현대해상보험),홍성찬(명지대) 선수 등 최정예 멤버가 출전한다.국제테니스연맹(ITF : the International Tennis Ferderation)이 주관하는 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가 대항 토너먼트 대회로 전 세계 124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I 그룹에 속해있는 우리나라는 지난 2월 3~5일 경북 김천실내코트에서 열린 2017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그룹 1회전(4단1복식)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에 패함으로서 월드그룹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에 양구에서 개최되는 타이완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내년에도 1그룹에 잔류하지만 패할 경우 Ⅱ그룹으로 강등된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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