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예술제 평창서 23일 개막
예총산하 8개 협회 공연·전시
무용축전· 뮤지컬 등 이어져
강원예술제 운영위원회와 도예총 산하 8개 전문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강원예술제는 내달 8일까지 평창문화예술회관과 평창 백일홍 꽃밭 특설무대에서 ‘예술,평창을 품다’를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일정 표 참조) 올해 강원예술제는 공식 개막식에 앞서 23일 오후 3시 평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강원예술인대회’를 열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예술인들의 시상식과 축하의 자리를 갖는다.
이어 이날 오후 7시30분 백일홍 꽃밭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개막공연 ‘해피공감음악회’를 갖는다.개막공연은 도무용협회의 창작 무용 ‘하늘 문 열고 축복의 빛 강원에 비추다’를 비롯해 색소폰,성악 공연 등이 진행되며 초대가수 박완규와 황진희의 축하 공연,불꽃놀이도 펼쳐진다.
이 외에도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백일홍 꽃밭 일원에서는 도사진작가협회가 준비한 ‘강원사진전 및 한중국제사진교류전’을 비롯해 도문인협회의 ‘강원문인시화전’,도미술협회 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다.이재한 도예총 회장은 “도예총 창립 55주년을 맞아 풍성한 예술제를 준비했다”며 “평창군민은 물론 도민 모두가 문화로 소통하며 문화올림픽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란 cyr@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