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I 무역·투자박람회 이틀 째
첫 동북아 여성 CEO대회 개최
한무경 여경협회장 제안 관심

▲ 동북아 여성CEO대회가 22일 동해 현진관광호텔에서 최문순 도지사,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정경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장과 한국·중국·일본·러시아·몽골 등 동북아 경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준
▲ 동북아 여성CEO대회가 22일 동해 현진관광호텔에서 최문순 도지사,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정경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장과 한국·중국·일본·러시아·몽골 등 동북아 경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준
‘제5회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국제무역·투자박람회’ 개막 이틀 째인 22일 동북아 여성CEO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동북아 여성경제인 협의체 구성이 제안됐다.특히 한국·중국·일본·러시아·몽골 등 동북아 경제인들은 경제교류와 연계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지원에 주도적으로 나서기로 하는 한편 공고한 경제협력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도발로 불안해진 동북아 정세 위기를 극복해 가기로 결의했다.이날 현진관광호텔에서 열린 ‘동북아 여성 CEO대회’에서는 동북아 여성경제인 간 실무 경제협력 방안 등 경제협력을 뛰어넘는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이번 자리를 계기로 동북아 여성경제인 협의체를 구성,지속적인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한 뒤,“동북아 안보 위기가 있지만 경제협력,평화 추구를 통해 이를 극복하자”고 밝혔다.김순자 글로벌여성경제인연합회 이사장과 노브고로도바 옐레나 빅토로브나(Novgorodava Elena) 러시아 기업발전센터 대표도 동북아 여성경제인 경제협력 네트워킹 구축에 힘을 실었다.최문순 지사는 이 같은 제안과 관련,“동북아 각 지역간 인적네트워크와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이어 정경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장이 비즈니스 노하우와 각국 여성기업 현황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또 동북아 여성CEO들은 이날 대회에서 ‘2018평화의 벽·통일의 문’건립에 동참,평화올림픽을 염원했다.

한국경제학회,동북아대학교수협의회 등이 주관한 ‘GTI경제협력포럼’에서도 다양한 경제협력 방안이 논의됐다.보양온천 컨벤션호텔에서 열린 포럼에서는 한·러·일 DBS크루즈 기항지인 동해항을 중심으로 한 산업·물류 교류 활성화 방안이 모색됐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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