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중 교수, 강원영동 경제포럼
개별 관광객 맞춤 콘텐츠 등 제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를 대비한 획기적인 관광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석중 가톨릭관동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최근 한국은행 강릉본부에서 열린 ‘강원영동 경제포럼’에서 동계올림픽 개최 효과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최근 자연을 활용한 에코힐링 등 헬스투어리즘을 비롯해 체험을 중시하는 트라이슈머,의료관광 및 해양레저스포츠,크루즈 등 고부가가치 관광시장 확대,단체관광 대신 개별관광 비중 증가 등 새로운 관광패러다임이 생겨나고 있다”며 동계올림픽 이후 강원 관광 발전전략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먼저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서울~강릉 고속철도가 개통되는 등 접근성이 향상되면 당일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이므로 셔틀관광버스,기타 대중교통망 등 연계 교통편의성 제공이 필요하고,외국인관광객 수요 창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발달로 스토리가 있는 개인맞춤식 개별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자원,문화,이미지콘텐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도시 관광에 대한 수요에 대응해야 하고,도심 중심부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공원으로 조성중인 월화거리 등 새로운 관광매력 공간 창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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