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관현 지역건설사 고리 대표
“건강도시 원주 만들기 기여”

원주의 한 건설업체 대표가 지역 내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함관현(사진) 고리 대표는 지난 2004년 5월 사단법인 원주시 자전거연합회 자전거사랑을 결성하는데 주도했으며 지난 10여년간 동호인 100여명,카페 회원수 12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원주지역 대표 자전거타기 모임으로 주목받았다.그러나 지난 2015년 3월 회원 중 일부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후 회원수가 20여명으로 급감하는 등 모임활동이 침체되자 최근 함 대표를 비롯한 회원들이 재결성을 추진키로 했다특히 함 대표는 지난 2014년 자전거사랑 회장 재임시 자전거를 타며 전국에 평창올림픽을 알리는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주위의 칭송을 받아왔다.함 대표는 “침체되고 있는 자전거타기 붐조성을 위해 회원들과 재결성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통해 원주를 건강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함 대표는 진광고총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문건설협 도회 수석감사와 원주시체육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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