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폐막
읍면동 주민참여 대폭 증가
내실 향상·부가가치 창출
경제효과 350억 이상 전망

▲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24일 폐막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관람객이 원주를 방문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24일 폐막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관람객이 원주를 방문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원주 대표 축제인 2017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본 일정을 마치고 24일 폐막했다.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개막식에만 9만여명이 운집하는 등 축제기간 총 5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올해 축제는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리댄싱페스타’와 전문 공연단이 원주 지역 곳곳에서 350차례에 걸쳐 선보인 ‘프린지 축제’는 축제의 내실을 키웠다는 평가다.

또 댄싱카니발과 연계해 진행된 치악산 한우축제와 지역특산품 판매,청년쾌락,다이내믹 환경체험전,그림책여행센터 이담 운영 등은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아시아 퍼레이드 네트워크 협의체 발족은 댄싱카니발이 국내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대외적으로는 북한 핵실험 등 불안정한 한반도 정세 속에서도 국내외 152개팀 1만2000여명의 대규모 경연단이 참가했고 대내적으로는 읍면동 대표팀을 비롯한 주민 참여가 대폭 증가했다.그러나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축제장 주변의 주차난과 쓰레기 문제 등은 여전히 개선해야할 과제로 남았다.시는 댄싱카니발 열기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도 연계하기 위해 내년 2월 윈터댄싱카니발을 개최할 예정이다.이재원 총 감독은 “올해 댄싱카니발은 문화예술을 통한 해외교류 확대와 지역예술단체의 활성화를 동시에 이뤄냈다”며 “경제효과로 35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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