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5000여명 발길 인기몰이
움집 복원 등 정비사업 효과

양양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방문객이 크게 늘고 있다.

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추석연휴 기간 중 방문객이 5000여명에 달해 올해 관람객수가 이번달 중에 지난해 연간 관람객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추석연휴 기간동안 방문객은 매일 500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특히 추석 다음날인 5일에는 최근 5년 사이 최고치인 일일 관람객 1000명을 돌파하기도 했다.지난 2007년 개관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관람객 수는 2012년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올해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등 주변 여건이 개선되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에따라 올해 누적 방문객 수는 5만 6000명으로 이달 중 지난해 연간 관람객수인 6만 2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이처럼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인근에 쏠비치와 골든비치리조트 등 관광·숙박시설과 함께 낙산해변,해파랑길 등 관광객들의 이동 경로와 인접한데다 움집 복원과 데크공사 시설 정비사업을 꾸준히 이어온 것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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