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식품전 국내 유일 참여
시식회서 이틀만 640㎏ 소진
1008㎏ 추가 수출 성과 달성

속보=올해 처음으로 홍콩에 수출된 횡성쌀 어사진미(본보 8월10일자 19면)가 홍콩에서 인기를 끌어 수출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횡성군에 따르면 횡성쌀 어사진미는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16일간 열리는 홍콩 시티슈퍼 한국식품전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여했다.이곳에서 횡성쌀 어사진미로 지은 쌀밥을 김치와 함께 선보이는 시식회를 개최한 결과,이틀만에 640㎏이 모두 소진되는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시식회는 횡성쌀 어사진미의 홍콩현지에서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횡성쌀 어사진미가 홍콩현지 시식회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11일 횡성쌀 어사진미 1008㎏을 추가로 수출하는등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앞서 횡성쌀 어사진미는 지난 5월 횡성군과 횡성농협이 홍콩윌슨그룹과 수출입협약을 맺고 지난8월10일 처음으로 홍콩에 640㎏이 수출됐다.

한규호 군수는 “횡성한우와 어사진미의 홍콩수출 확대를 기반으로 고랭지 토마토,참기름,들기름 등 다른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권재혁 kwonj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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