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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산과 강 그리고 바다

송성의 2017년 10월 24일 화요일
가을의 중턱에서 언제보아도 높게 보이는 설악의 가을은 단풍소식으로 처음인가 했는데 벌써 중부능선까지 내려 왔음을 알수 있다.산 전체가 오색으로 물드는 설악의 단풍은 천하 제일이라 자랑하여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이뿐이겠는가 설악의 골자기에서 발원한 몰은 양양의 자랑 설악과 함께 유유히 흘러 남대천을 거쳐 동해바다로 이어지게 된다.남대천 양양을 비롯한 고성,강릉에도 남대천이란 이름이 있지만 양양의 남대천은 강에 준하는 천으로 섭섭한 기분이 아니겠는가.오색을 거쳐 동해바다로 이어지기전 한계목이란 지점에서 한참 숨을 고르고 바다에 합수하게 된다.

이곳 한계목은 수심 2m정도로 다양한 어족이 서식하기엔 알맞은 온도를 유지할수 있어 각종 어족이 한계목에서 몇일간 적응 훈련을 거쳐 남대천 상류로 올라가게 된다.6월경에 오르는 은어는 은갈색의 몸치장을 하였기에 어느 누가 은어라 이름 지었는가.양양군은 남대천변에 연어 부화장이 있어 지난 19일부터 11월 5일까지 축제를 하게 되어 이기간 찾아오는 관강객들에겐 연어 맨손잡이 행사도 하게 된다.그리고 바다에서 100m 정도 한계목 오른쪽 지점에 수천평의 갈대 군락지가 조성되어 이곳을 찾아오면 바다와 강을 보면서 여유를 즐기면 더할나위 없는 휴식의 공간으로 이만한 자랑 거리가 어디 또 있겠는가.또한 백두대간의 일부인 구룡령 옛길 걷기는 체력단련의 장으로 권장하고 싶다.옛길 정상에서 2km 정도 내려오면 서면 서림리에서 인제로 가는 조침령 걷기 체험을 하게 되면 옛날 이령에는 새들이 쉬고 자고 다녔다는 곳,이 고개(령)에서 인제쪽으로 한참을 가게 되면 곰의 배를 연상하는 유명한 곰배령을 가게 됨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체험의 장이 되며 건강한 몸가짐에 다시 없는 공간이다.건강에 더할 나위 없는 서울 양양 고속도로 편도 1시간이면 올수 있는 곳,찾아오시면 힐링에 이만한 곳이 없다.

송성의·한국전쟁 참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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