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회 8개 회원사 참여
8일까지 19건 수출 계약·협약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 평가

▲ 지난7일부터 베트남하노이에서 열리는 횡성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상담회에서 한규호 군수와 기업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 지난7일부터 베트남하노이에서 열리는 횡성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상담회에서 한규호 군수와 기업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속보=횡성군가공식품수출협의회가 베트남에서 열리는 횡성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상담회(본지 11월6일자19면)에서 10억원의 수출을 달성,동남아시장 개척에 청신호가 켜졌다.

2015년 창립해 3년만에 수출 120억원을 기록한 횡성군가공식품수출협의회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하노이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를 진행중이다.이번 수출상담회에는△엔초이스(곡물가공식품)△청아굿푸드(종합반찬)△산내마을(양갱)△산들누리(분말효소)△웰빙가든(쌀국수)△산골농장(도라지청)△밀원(찐빵)△아랜디(화장품)등 8개 회원사가 참여했다.이들업체들은 8일까지 수출계약 16건의 51만달러,수출협약(MOU) 3건의 30만달러 등 81만 달러(9억원)를 수주하는 등 기대이상의 실적을 올렸다.일부업체들은 10일까지 추가 계약이 성사될것으로 보여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10억원 이상의 실적이 기대된다.

특히 베트남업체 및 바이어들과의 상담은 54건으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32만 달러라는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면서 횡성가공식품의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다.한규호 군수는 베트남 업체및 바이어들에게 횡성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현재언론과의 인터뷰등을 통해 횡성가공식품을 홍보하는데 앞장섰다.

한 군수는 “이번 베트남 수출상담회 성과를 분석한 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권과 중국,일본,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내년에는 남미까지 수출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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