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홍천실내체육관서 개최
유공군인 표창·축하공연 마련

홍천군민들이 주둔군 장병들을 위로하는 화합 한마당 잔치가 마련된다.

홍천군번영회(회장 전명준)는 17일 오후2시 홍천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홍천군 군인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군번영회는 당초 9월15일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군 경계 태세 강화 등으로 연기한 바 있다.군번영회는 17일 홍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비가 예보됨에 따라 공연장을 실내체육관으로 긴급 변경했다.올해는 11기계화보병사단을 비롯 제3기갑여단,제1야전수송교육단,국군홍천병원,제204항공대대,109연대.홍천경찰서,홍천소방서 등 홍천관내 주둔군 장병과 의경,의무소방원,지역주민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군인 표창 및 민관군 화합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식전행사에는 전우철 댄스공연과 가페라가수 축하공연 무대가 마련된다.초청가수 공연에는 걸그룹 나인뮤지스,볼빨간사춘기,헤이즈,스텔라,아이시어,솔티,시크엔젤,워너비 등의 무대가 마련된다.

전명준 군번영회장은 “최근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토방위와 지역주민들의 치안과 재산을 보호하는 주둔군 장병과 의경,의무소방원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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