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마다 콘서트·격려의 글 낭독
고득점 기원 등반·선물 전달식도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4일 춘천 성수고에서 열린 수능출정식에서 1, 2학년 후배들이 고3 수험생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정일구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4일 춘천 성수고에서 열린 수능출정식에서 1, 2학년 후배들이 고3 수험생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정일구
16일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강원도내 고교에서는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수능 출정식’이 잇따라 개최됐다.춘천여고는 14일 오전 교내 예지관에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수능 대박응원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응원메시지 영상 상영,수능대박 터트리기,밴드공연,수능 응원박수 터널 지나기 등이 펼쳐졌다.이날 오후 출정식을 연 춘천 성수고에서도 1·2학년 학생들은 3학년 학생들을 향해 “최강성수 승리한다”를 외치며 선전을 기원했다.

속초고에서도 수능 선전다짐식이 이어졌으며 강릉명륜고에서는 재학생들이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격려의 글 낭독’과 수험생이 이에 화답하는 ‘결의글 낭독’이 진행됐다.앞서 원주 대성고와 평창고는 지난 4일과 10일 각각 치악산과 장암산을 등반해 고득점을 기원했으며 원주 북원여고는 지난 8일 1·2학년 학생들이 수험생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한편 수능 예비소집일인 15일 수험생들은 소속 학교에서 배부받은 수험표에 기재된 시험장에 직접 방문,자신의 자리를 확인할 수 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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