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가장 우수한 평가
여행환경 쾌적도 부문 2위

영월군이 전국 155개 기초자치 시·군의 여름 휴가 종합 만족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소장 김형곤)와 시장 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6~8월 사이 여름 휴가로 1박 이상의 국내 여행을 한 1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155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 여행지에 대한 만족도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 여부,놀거리와 먹거리·볼거리·쉴거리 등을 평가하는 종합 만족도(1000점 만점) 평균은 660점이었으나 영월군은 750점으로 2년 연속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여행환경 쾌적도(100점 만점)에서는 72.4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이와 함께 영월군은 산과 계곡 부문의 여행장소 유형별 종합 만족도(1000점 만점)에서도 759점으로 1위를 차지해 명실 상부한 한국 최고의 여름 휴가지로 확인됐다.한편 16개 광역시·도 평가에서는 제주도가 747점으로 종합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강원도는 70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또 정선군은 위락시설 부문의 여행장소 유형별 종합 만족도에서 742점으로 1위를,여행자원 풍족도에서는 69.6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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