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 “건강도시 이미지 훼손”
천막농성·도심 피켓시위 예정

▲ 대책위가 문막읍 SRF열병합발전소 사업 승인 철회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열고 있다.
▲ 대책위가 문막읍 SRF열병합발전소 사업 승인 철회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열고 있다.
속보=원주 문막읍 SRF열병합발전소 사업이 승인(본지 11월 16일 14면)되자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문막SRF열병합발전소반대대책위원회와 원주범시민연대(이하 대책위)는 2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통상자원부의 SRF열병합발전소 공사계획 및 인가를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대책위는 “문막주민 80% 이상과 시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발전소 건립을 시가 강행하려는 의도가 궁금하다”며“사업승인으로 생명도시 원주,건강도시 원주의 정체성이 훼손됐다”고 밝혔다.한편 대책위는 사업철회를 주장하며 시청앞에서 천막농성과 도심 피켓시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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