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공고
27일부터 홈페이지 분양신청
최고경쟁률 경신에도 관심

▲ 원주기업도시 전경.
▲ 원주기업도시 전경.
원주기업도시 사업지구 내 마지막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분양이 공고돼 청약광풍을 예고하고 있다.원주기업도시는 20일 기업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공급공고를 내고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분양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총 21개 필지로 면적은 294~385㎡다.

신청보증금은 필지당 500만원이며 필지별 분양가는 2억4960만원부터 3억4147만9000원이다.당첨자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토지사용 가능 시기는 2019년 9월이다.

특히 원주기업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지난 9월 48개 필지 분양에서 총 13만 9977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916 대 1,최고 경쟁률 1만 4357대 1의 사상최고를 기록했다.당시 신청자가 대거몰리면서 11만 개의 가상계좌가 모두 소진돼 신청접수일을 다음날 오전까지 연기하는 초유의 사태를 빚기도 했다.이에 따라 원주기업도시는 이번 청약에서 17만개의 가상계좌를 확보하고 청약광풍에 대비하고 있다.

원주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번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지난 9월 분양한 48개 필지의 절반 이상 줄어든 21개 필지인데다 기업도시 내 마지막 분양이라는 점에서 최고경쟁률 경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8·2 부동산 대책 이후 갈 곳 잃은 시중 유동자금이 또 다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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