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강릉분원 식물연구플랜트동
건축사무소 예인 최이선씨 설계
친환경블럭 사용·기능성도 고려

▲ 2017 강원건축문화상 비주거부문 최우수상 작품인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Smart U-FARM’
▲ 2017 강원건축문화상 비주거부문 최우수상 작품인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Smart U-FARM’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의 식물연구플랜트동인 ‘Smart U-FARM’ 건물이 20일 막을 내린 강원건축문화제에서 강원건축문화상 비주거부문 대상(최우수상)을 차지해 주목을 끌고 있다.

‘Smart U-FARM’은 강릉의 건축사사무소 ‘예인’의 최이선 건축사가 설계한 건물로,KIST가 미래형 농업발전을 이끌기 위해 준비한 최첨단 식물연구시설이다.KIST는 첨단정보통신기술(ICT)과 농업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미래형 농업 발전을 이끈다는 계획아래 첨단시설을 갖췄다.

지상 3층,연면적 680㎡인 Smart U-FARM 건물은 자칫 딱딱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는 식물공장 건물을 편안한 분위기의 연구 공간으로 최적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주변의 옛 지형까지 반영한 건축으로 자연과 소통하는 건축공간의 기능을 극대화 하면서 친환경적 소재인 블럭을 활용,자연친화적 디자인의 효용성을 한층 높였다.또 1층 재배실은 식물 종류에 따라 환경제어를 하면서 출입은 멸균상태를 유지하도록 했고,오픈형으로 개방된 2층 회의실에서는 재배실을 관람할 수 있는 복도를 연결,연구·교육의 기능과 편의성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한편 최 건축사는 교동택지에 신축된 ‘봄봄 부티크 호텔’로 지난달 미국 건축상(The American Architecture Prize)을 수상,강원건축문화상에서 2015년 비주거부문 우수상(왕산보건지소),2016년 주거부문대상,비주거부문 우수상(봄봄부띠끄호텔)을 수상하는 등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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