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기 아이돌 모델 홍보
20만∼50만원대 고가 부담
‘평창롱패딩’ 유행 열풍 가세
춘천에 거주하는 황보연(48)씨는 이날 중학교 3학년 딸의 롱패딩을 사기위해 백화점을 방문했다.이미 사준 롱패딩이 있지만 친구들이 많이 입은 롱패딩을 사달라고 조르는 턱에 새로운 롱패딩을 구매하기 위해서다.황씨는 “친구들도 다 입었다고 말하는데 안 사줄 수도 없다”고 말했다.비교적 저렴한 10만∼20만원대 가격의 롱패딩도 판매되고 있지만 여전히 학부모들에겐 적지 않은 부담이다.이같은 롱패딩 인기에 ‘평창 롱패딩’도 열풍에 가세했다.평창 롱패딩은 14만9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시중에 판매되는 롱패딩에 뒤떨어지지 않는 품질,올림픽 기념품이라는 이점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의 구매욕구가 커지고 있다. 김도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