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말·과즙 등 28종 상품화
올해 매출액 2억여원 달해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엄태열)가 농촌자원 복합 산업화를 위해 농산물 가공상품 개발 및 상품화에 나서 성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위해 2015년 11월 센터 내에 과즙가공실과 포장실·건조분말실·제빵가공실 등 5개 가공실과 50종 61대 장비를 갖춘 280㎡ 규모의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건립하고 2016년 4월에는 농산물가공창업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같은해 7월에는 가공센터 운영 주체로 농산물가공협동조합(대표 이선종)을 설립했으며 8월에는 제조업 영업 허가 및 사업자등록을 마무리했다.

사업비는 2014년 5억3000여만원,2015년 3억4000여만원,2016년 1억9000여만원에 이어 올해에는 1억4000여만원 등 12억여원의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됐다.이달 현재 포도와 사과·아로니아즙,산죽차,토종다래잼,어수리찐빵,사과칩,표고버섯분말 등 과즙류 3종과 잼류 3종,제과제빵류 5종,건조분말류 3종,다류 5종,반찬류 2종 6개 분야 28종의 농산물 가공상품 개발 및 상품화에 성공했다.

또 69명 참여 조합원 직거래와 전자상거래,원주로컬푸드매장 등을 통해 올해 매출액만 2억여원에 달하며 사과·포도·아로니아즙과 토종다래잼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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