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운회 주교) 정의평화위원회가 공식 발족한다.

춘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권오준 신부)는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춘천 사회사목센터에서 발족 미사를 봉헌하고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춘천교구 정평위는 평신도와 교구사제 1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서 지난 달 7일 춘천교구장이 조직구성을 승인했다.정평위는 앞으로 매달 ‘아·세·미(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미사)’를 봉헌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권오준 위원장은 “하느님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이웃의 아픔에 반응하고 공동선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춘천교구는 국내 16개 천주교 교구 중 군복무 가톨릭신자 장병을 위한 군종교구를 제외하고 정의평화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유일한 교구였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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