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순방 간담회 현안해결 요청

원주시 지정면과 호저면 주민들이 16일 열린 원주시장 연초순방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지역현안 해결을 요청했다.지정면 주민들은 이날 “신평리의 경우 중앙고속도로와 광주~원주고속도로 건설로 지역 분할에 따른 소외가 심화되고 있는 데다 마을 간 연결도로 노후로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신평리내 도로 정비는 물론 지정면과 가현동을 잇는 도시계획도로의 조속한 개설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호저면 주민들은 “기업도시 개발로 군도 5호선 무장리~용곡리 구간의 차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인도 미설치로 보행자 안전이 위협받고 도로 균열 및 침하로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4차선 확장 등 도로 개선을 시행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주민들은 외부로 노출돼 여름철 범람이 잦고 노후로 인한 파손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는 매호리 고논골 도수로 정비와 만종 대보아파트 단지내 노면 재포장 등을 요구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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