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출마 신상발언 잇따라
도의회 내달 선거구 획정 논의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지방선거를 향한 도의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19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는 오는 지선에서 단체장에 출마하는 의원들의 신상발언이 잇달아 이뤄졌다.

원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구자열 의원은 신상발언에서 “8년간의 의정생활 기간 무상급식,알펜시아 대책,올림픽 현안을 놓고 치열하게 생활했다”고,춘천시장에 도전하는 강청룡 의원은 “16여년의 지방의원 역할을 오늘로 마친다”고 인사했다.지난 18일 철원군수 출마를 선언한 김동일 의장은 지역에서 공약발표 등을 이어갈 계획이며,23일에는 원강수 의원이 원주시장,30일에는 정재웅 의원이 춘천시장 출마를 선언한다.차기 회기 일정도 지방선거 일정에 따라 조정된다.도의회는 평창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을 고려,다음 임시회를 3월말로 잡았으나 내달 선거구 획정논의를 위한 원포인트 회의를 소집해야 할 상황이다.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도의원 정수와 선거구를 확정하면,도의회는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야 하기 때문이다.오는 31일에는 김성인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된다.힌편 이날 5분발언에서 최성현(춘천) 의원은 레고랜드 조성사업과 관련,“최문순 도정에서 역점 추진한만큼 책임론 등 정치논쟁을 벌일 것이 아니라 로드맵대로 조속 추진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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