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대표팀 제주도 전지훈련

강원FC U-18팀 소속 안성민(사진)이 올해 청소년대표팀에 선발됐다.

안성민이 포함된 U-19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3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한다.안성민은 지난해 강원FC U-18팀 핵심 수비수로 활약한 뒤 올해 경희대학교에 진학예정이다.고교 진학을 앞두고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으나 1년여만에 부상을 극복하고 2학년 때 팀의 중앙수비의 핵심으로 자리잡으며 전국대회 준우승과 고등부리그 챔피언십 대회 3위라는 성적을 거두는 등 맹활약했다.안성민은 “매일 같이 단체 훈련이 끝나면 개인훈련을 한다.경희대에서 가면 기량을 발전시켜 얼른 청소년 무대를 졸업하고 프로무대에 뛰어드는 것이 목표”라며 “가장 닮고 싶은 선수라는 유벤투스의 키엘리니다.언젠가 한국의 키엘리니로 불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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