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가 주목하는 평창올림픽 스타는
대회 참여 각 종목 주요 스타
IOC 홈페이지 메인화면 장식
선수들 심층 인터뷰 흥행 붐업
경기 코스 등 대회 정보 소개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10여일 앞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온통 평창올림픽 소식 일색이다.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번주 방한해 선수와 올림픽 패밀리 등을 맞이하는 한편 대회 준비상황도 마지막으로 점검한다.대회에 앞서 열릴 IOC 총회를 앞두고 각국 위원들도 속속 입국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IOC는 평창의 주요 종목,코스,주목할만한 선수들을 소개하는 한편,도핑논란이 불거진 소치올림픽의 불명예스러운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한 반도핑운동에 바짝 신경쓰고 있다.

IOC 홈페이지 메인화면은 그동안 피겨역사를 새롭게 쓴 김연아 전 피겨 국가대표 등과 올림픽 주개최지인 평창의 알펜시아 전경등이 장식했다,그러나 평창올림픽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을 뜨겁게 달굴 각종목의 주요 스타들로 대체되고 있다.최근 홈페이지 메인화면은 일본의 스타 피겨선수 하뉴 유즈루 등 인기 선수들로 바뀌었다.

▲ SKI
스키-린지본(미국)
미국 스키여제 린지본과 교포출신 프리스타일 스타 클로이킴,스피드스케이팅 황제 크라머(네덜란드),바이애슬론의 왕으로 불리는 비욘달렌(노르웨이),평창에서 마지막 금메달 도전을 노리는 스노우보드 하프파이프의 살아있는 전설 숀 화이트,캐나다 선수단 기수로 선정된 피겨 아이스댄스 부문 최고 스타 테사버츄-스캇모이어 전통의 강호들이 단골손님으로 등장하고 있다.

▲ Half-pipe
하프파이프-숀 화이트(미국)
이외에도 40대의 나이에 접어들었으나 평창 알파인 코스에 다시 도전하는 프랑스의 오필리 데이비드,유럽선수권을 제패한 후 평창에서 메달을 노리는 영국 여자컬링팀의 이브 뮈어헤드,모굴스키에서 떠오르는 일본의 히로시마 이쿠마,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의 떠오르는 신예 클라에보,가나 등 다양한 종목의 각국 선수들을 심층 인터뷰해서 올림픽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 Speed skating
스피드 스케이팅-스벤 크라머(네덜란드)
특히 세운 아디군 등을 내세운 나이지리아의 여자 봅슬레이 팀과 가나출신의 스켈레톤 아콰시 프림퐁 등 썰매에서 주목받는 아프리카의 별들을 따로 조명했다.우리나라에서는 유스올림픽에서부터 주목받은 쇼트트랙의 황대헌 선수의 역대성적 등을 소개하며 평창에서의 활약을 기대했다.

▲ Short track
쇼트트랙-황대헌(대한민국)
인지도나 인기,국가,종목에 상관없이 평창에 출전하는 선수 한명한명의 도전이 모두 소중하다는 메시지가 배경에 깔려있다.올림픽채널과의 공조를 통해 각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직접 동계종목과 평창의 주요 코스,경기에 임하는 자세 등을 알기쉽게 설명하는 영상도 차곡차곡 게재되고 있다.

IOC는 대회기간에도 올림픽 채널을 통해 평창과 강릉,정선에서 만들어지는 선수들의 감동스토리,훈련 모습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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