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효율적 선발 위해 추진
중복지원 방지로 업무 도움
후원자·기탁자 등 통합관리
군은 효율적인 미래인재 선발과 육성,사후 관리를 위해 지역인재 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담당자가 엑셀 등으로 데이터를 관리해 왔지만,올해부터 학자지원금과 거주공간 지원금 수혜자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이같은 시스템을 갖추기로 결정했다.
내달 중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각 학생별 지원 관리,중복지원 방지 등의 업무가 보다 손쉽고 정확하게 이뤄진다.학생 뿐 아니라 화천군 인재육성재단 후원자와 기탁자,기탁금액 관리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또한 후원자와 단체 관리는 물론 기부 영수증 출력도 원스톱으로 가능해진다.화천지역에서는 매년 화천산천어축제 전후, 명절과 연말연시에 수 십여 곳의 단체에서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한편 군은 올해부터 출생순위에 따라 지원금을 달리하고,셋째 자녀 이상의 경우는 등록금 실납입금 100％ 지원 등 파격적인 장학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이 지난해 지원한 학생은 약 300여 명이지만,올해 지원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수혜 학생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수영 sooyoung@kad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