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댄싱카니발 내일 개막
해외 7개국 4500여명 참가
9일간 매일 힙합·성악 다채

세계인 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원주 댄싱 카니발을 한 겨울에 만날 수 있게 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하는 ‘2018 원주 윈터댄싱카니발’이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원주 치악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댄싱카니발은 매년 9월 개최됐으나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별도로 기획됐으며 해외 7개국을 비롯해 총 95개팀 4500여명이 참가해 춤의 향연을 펼치게 된다.

윈터댄싱카니발은 10일 한국무용,발레,탱고 등 총 8가지 장르가 혼합된 ‘월드 댄스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매일 1,2부로 나눠 댄싱카니발 경연과 미니콘서트를 진행한다.

특히 1부는 25인 이상으로 구성된 국내외 참가팀의 5분간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2부에는 국내 최고의 힙합,뮤지컬,성악,뮤지션,아티스트 등의 미니콘서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기간에는 비보잉 퍼포먼스‘브레이크 아웃’과 원주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신년콘서트도 주목받고 있다.

또 축제기간 오후 1시부터 원주치악체육관 옆 야외돔공연장에서는 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리며 행사장 주변에는 푸드트럭 등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댄싱카니발과 미니콘서트의 관람료는 자유석 1만원,지정석 2만원,전일권 6만6000원이며 돔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프린지 페스티벌은 무료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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