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수술 극복한 임효준의 특별한 우승소감

▲ 10일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효준이 플라워세리머니 때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은메달을 획득한 네덜란드 싱키 크네흐트, 임효준, 동메달 '러시아 출신 선수'(OAR)의 세멘 엘리스트라토프.
▲ 10일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효준이 플라워세리머니 때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은메달을 획득한 네덜란드 싱키 크네흐트, 임효준, 동메달 '러시아 출신 선수'(OAR)의 세멘 엘리스트라토프.
대한민국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긴 쇼트트랙 남자대표팀 간판 임효준(한국체대)은 우승 소감을 묻는 말에 부상으로 시름 하고 있는 많은 운동선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그는 1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그동안 힘든 순간이 많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다"라며 "그러나 주변에서 실력을 의심하지 말라는 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말을 항상 머리에 새기고 운동을 했다. 목표가 뚜렷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임효준은 중학교 때부터 천재성을 발휘하며 한국 쇼트트랙의 미래로 주목받았지만, 무려 7번이나 큰 부상을 겪으며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해 평창올림픽 대표팀 선발전에서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 만큼,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대한민국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긴 쇼트트랙 남자대표팀 간판 임효준(한국체대)은 우승 소감을 묻는 말에 부상으로 시름 하고 있는 많은 운동선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그는 1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그동안 힘든 순간이 많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다"라며 "그러나 주변에서 실력을 의심하지 말라는 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말을 항상 머리에 새기고 운동을 했다. 목표가 뚜렷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임효준은 중학교 때부터 천재성을 발휘하며 한국 쇼트트랙의 미래로 주목받았지만, 무려 7번이나 큰 부상을 겪으며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해 평창올림픽 대표팀 선발전에서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 만큼,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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