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강원도 매력에 흠뻑
춘천서 닭갈비 먹고 한복 입기·오죽헌 문화 체험 등
허물없이 올림픽 즐기는 모습 온라인서 호평 잇따라
슬로바키아 안드레이 키스카 대통령은 춘천도 찾아 닭갈비 맛집 탐방을 했다.그는 지난 11일 한 닭갈비집에서 저녁식사를 했다.키스카 대통령은 가장 매운 맛의 닭갈비를 주문했고 아삭이 고추를 된장에 찍어 아주 맛있게 먹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부부는 지난 10일 강릉 경포대 해변의 소박한 식당을 찾아 불고기 덮밥으로 점심을 했다.라트비아 라이몬즈 베요니스 대통령 부부는 개막식 당일,강릉 오죽헌을 찾아 한국의 전통미를 느꼈다.모나코 국왕이자 IOC 위원인 알버트공은 개막식 당일 평창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화제가 됐다.알버트공은 배우 김의성에게 ‘토치키스’로 성화 불꽃을 넘겼다.
네덜란드 빌렘 알렉산더 국왕 부부는 최근 강릉 선수촌에서 자전거 데이트를 즐겼다.선수촌 내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닌 사진은 SNS 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소소하게 스스럼없이 즐기는 세계 정상들의 평범한 모습에 네티즌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네티즌들은 “각 나라 정상들인데 허물없이 즐기시는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그 나라의 체험도 서슴없이 하시는 모습이 꼭 이웃 삼촌,이모 같다”고 호평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