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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캠페인 확산 문화올림픽 불똥

하용부씨 밀양북춤 공연 불참

최유란 2018년 02월 21일 수요일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캠페인이 문화예술계 전반으로 확산되며 문화올림픽에도 불똥이 튀었다.인간문화재 하용부씨(밀양아리랑보존회장)는 당초 지난 19일 페스티벌파크 강릉에서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의 하나로 밀양북춤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했다.

하씨는 앞서 18일 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수미’라는 닉네임의 한 네티즌이 “2001년 여름 하용부씨에게 연극촌 근처 천막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는 글이 게시돼 논란이 되자 공연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인 하씨는 지난 18일 페스티벌파크 평창에서 진행된 공연에는 일정대로 무대를 장식했다.

이와 관련 문화재청은 20일 “사실관계가 확인될 때까지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에게 지급하던 전수교육지원금 지급을 보류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미투’ 캠페인을 통해 고은 시인을 비롯해 연극 연출가 이윤택과 오태석에 이어 배우 조민기 등 저명한 문화예술인들이 잇따라 성폭행 및 성추행 관련 의혹을 받으며 사회 전반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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