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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색·피부색·국경·이념… 올림픽에 ‘ 벽’은 없었다

국민들 열전 펼친 선수에 박수갈채
외신 “평창 매너에서도 소치 이겼다”

김호석 2018년 02월 24일 토요일
평창동계올림픽이 25일 폐막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는 국민들의 ‘글로벌 스탠다드’가 빛을 발휘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국경,나이,성별,종교는 물론 인기·비인기 종목도 구분없이 국민들은 열전을 펼친 선수에게 감동했고 박수갈채를 보냈다.특히 다문화에 익숙한 20~30대층에게 메달획득,색깔은 중요하지 않았다.순수한 팬의 입장에서 외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여유를 가졌고 스포츠 그 자체로서의 즐거움을 누렸다.외신들은 “평창이 매너에서도 소치를 이겼다”고 평가했다.

대한민국이 올림픽을 그 자체로서 즐긴다는 반증은 설상종목에서 나왔다.23일 오전 평창 휘닉스스노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크로스 경기에는 수천명의 관중들이 찾았다.18만원에 달하는 A석은 빈자리가 눈에 띄었으나 8만원짜리 B석은 온라인 예매분이 모두 팔렸고 현장 예매도 줄을 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프리스타일 여자크로스경기는 한국선수가 출전하지 못했다.세계적으로 유명한 톱스타도 없었다.경기 룰도 방식도 생소한 이 경기에 관중들은 선수들이 결승선에 도착할때마다 박수를 치고 환호를 보냈다.

타국 선수들에게도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다.‘빙속여제’ 이상화(강릉 스포츠토토)가 은메달을 따고 눈물을 흘릴때 금메달리스트인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이상화를 감싸 안아줄때 감동의 박수가 터져나왔다.남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는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한 우다징(중국)에게도 야유가 아닌 칭찬이 잇따랐다.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22일 기준 106만8000매 중 105만4000매가 팔리며 모든 경기가 고르게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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