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배 탁구대회 오늘 개막
연령층 다양화·경기 상금 확대
지역상권· 관광지 활성화 기대

도내 탁구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2회 태백산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23일 개막돼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강원도민일보와 태백시가 공동 주최하고 도탁구협회·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가족 등 2000여명이 대거 참가한다.개회식은 24일 오후 2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다.

탁구동호인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대 청년층 부터 70대 노년층까지 연령층을 다양화했고 경기부문과 상금도 확대했다.단체전은 20세 이상 남·여 동호인부,60대 남자 라지볼부,70세 이상 남자 라지볼부,60∼70대 통합 여자 라지볼부,60세 이상 남·여 통합 라지볼부 등 5개 부문 15개부로 운영된다.개인단식은 일반부(20세 이상 60세 이하 남·여부,선수부),라지볼부 등 2개 부문 12개부로 펼쳐진다.개인복식은 20세 이상 동호인부문 7개부로 열린다.단체전 일반부 우승팀에게는 30만원,준우승 20만원,공동 3위 15만원과 상장이 수여되며 라지볼부는 우승 20만원,준우승 15만원,공동 3위 10만원과 상장,개인전은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된다.

참가선수들을 대상으로 탁구라켓 등 행운상 추첨 이벤트와 함께 기념품을 증정한다.숙박업소와 음식점은 탁구대회 예약 손님들로 상경기 활성화에 기지개를 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회 참가자들의 지역 관광지 관광을 통한 연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전영수 시번영회장은 “동호인수가 급증하고 있는 탁구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전 연령층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생활스포츠”라며 “도심과 음식점,숙박업소 등 곳곳에 인파로 북적이면서 지역사회에 생기가 돈다”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