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금융기관 일부 할당 불구
6급 신규채용 사실상 100%

▲ 강원도 등이 지난달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개최한 지방공기업 합동채용설명회에 NH농협은행이 참가,지역인재들과 상담하고 있다.
▲ 강원도 등이 지난달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개최한 지방공기업 합동채용설명회에 NH농협은행이 참가,지역인재들과 상담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본부장 정병훈)가 강원지역 인재를 꾸준히 채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가 유례없는 청년 취업난 속에서도 2010년부터 매년 채용한 지역인재(6급 신입행원)는 30명 안팎이다.2010년 27명을 비롯해 2011년에는 4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12년 38명,2015년 22명,지난해 25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16명의 지역인재를 뽑았다.

NH농협은행은 타 금융기관의 경우 지역인재를 일부 할당하거나 대부분 전국단위로 신규직원을 채용하는데 반해 농협은행 6급 신규채용의 경우 도내 소재한 중·고교나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에 한해서만 입사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지역인재를 매년 100% 채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병훈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실업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앞장서는 한편 지역은행 역할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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