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베스트 11

▲ 지소연
▲ 지소연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지소연(27·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사진)이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맹활약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소연은 지난 17일 열린 필리핀과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5-6위 결정전에서 도움 1개를 배달하며 5-0 대승과 함께 한국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진출에 힘을 보탰다.아시안컵 4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어도 4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뛰며 공수를 연결하는 헌신으로 한국이 2회 연속 여자월드컵에 진출하는 데 앞장섰다.지소연의 소속팀에서 활약은 더욱 눈부시다.올 시즌 첼시 레이디스에서 22경기를 뛰면서 9골(정규리그 4골·컵대회 5골·UEFA 챔피언스리그 2골)을 터트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지소연은 소속팀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여자 선수’ 6명의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올해의 베스트 11’에 포함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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