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014년 이후 3년째 증가세
라면·패스트푸드 섭취율 최고치
표준체중에 대한 상대체중 기준 비만도는 측정 학생의 체중이 성별,신장별 표준체중 대비 초과하는 정도를 백분율로 산정한 수치다.
강원도내 표준체중에 대한 상대체중 비만도는 3년째 증가세다.2014년 17.2%를 보였던 비만도는 이듬해 17.5%로 소폭 상승한 데 이어 2016년에도 17.6%로 근소하게 올라갔으나 지난해 18.3%로 3년새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이번 조사에서 라면과 패스트푸드 섭취율도 같은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지난해 ‘주 1회 이상 라면을 먹는다’고 답한 초·중·고 학생 비율은 초등학생 81.94%,중학생 87.65%,고교생 84.12%로 최근 3년 중 가장 높았다.‘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다’고 답한 비율도 초 70.95%,중 75.11%,고 79.31%로 지난 2014년 이후 최고치다.
아침식사 결식율은 초교의 경우 4.61%로 전년도 5%보다 낮아졌지만 중학교는 15.92%,고교는 17.89%로 전년대비 각각 5.78%p,0.46%p 증가했다. 오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