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연결추진위 활동 동참
군 차원 철도 침목 모금운동 참여
전직원 침목 1개 갖기 운동 시작

고성군이 동해북부선 연결을 위한 침목(枕木) 모금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군은 오는 27일 개최될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이 현실화 될 경우 고성군이 종전(終戰) 역사 완성의 중심축을 담당하게 되는 것은 물론 통일·북방경제시대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준비작업에 본격 착수했다.특히 그 중심축은 동해북부선이 고리가 돼야 한다는 전제하에 끊어진 철도 연결을 위한 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사단법인 희망래일과 강원도민일보사가 주축이 돼 출범한 ‘동해북부선 연결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정세현·이철·김미화)’ 활동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군은 우선 동해북부선 고성 제진∼강릉간 104.6㎞ 철도 연결을 위한 침목 모금운동에 참여,전 직원 침목 1개 갖기 운동을 전개한다.군은 동해북부선 철도가 연결되면 고성이 한반도는 물론 대륙의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침목 모금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동해북부선 연결추진위원회는 이달부터 2021년 10월까지 3년 6개월 간 평화침목 기금 모금활동을 펼친다.제진∼강릉 구간 연결에는 18만7000개의 침목이 필요하다.침목 1개의 가격은 10만원이며,10회 분납이 가능하다.기증 시 평화침목 기증서 제공,기부금 영수증 발행,침목 제작시 이름 부착 등이 지원된다. 남진천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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