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 전 군수·3선 도의원 등 영입
알파인센터·인구감소 대안 관건

6·13지선 정선군수 각 당 후보들이 거물급 정치인을 캠프에 영입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예비후보는 김원창 전 정선군수,전성표 전 정선군의장,전주열·김주영 전 정선군부의장 등을 선거대책위원회에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최승준 캠프는 내달 2일 오전 11시 정선아리랑시장 입구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선대위원장 선임 등을 통해 본격적인 본선 레이스에 들어갈 예정이다.최승준 예비후보는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의 캠프 영입으로 본선에서의 경쟁력과 중량감을 높였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유승근 예비후보는 이날 관록의 3선 도의원인 남경문 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본선 승리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남 의원은 유승근 예비후보의 경쟁력 강화와 본선 승리를 위해 지난 8일 불출마를 선언하고 백의종군에 나서고 있다.유승근 캠프는 내달 12일 오후 2시 정선아리랑시장 입구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밀착형 전문가 중심’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알린다.유승근 예비후보는 “선대위에 공직자 선후배는 물론 금융계 출신 등 다양한 인재풀이 참여하는 만큼 역대 가장 신선한 캠프”라고 밝혔다.

지역정가는 폐특법 종료에 따른 미래비전,정선알파인센터 사후 활용,인구 감소 등의 굵직한 지역 현안 대안제시가 표심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관록의 정치인과 행정가 출신 패기의 정치신인 맞대결로 압축된 정선군수 선거는 네 번째 맞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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