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학교 학생들도 생중계 집중
김수영 담임교사는 “정상회담이라는 단어의 뜻조차 알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었는데 살아있는 수업이 된 것 같다”며 “학생들에게 잊지못할 순간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엄유민(11·여) 학생은 “통일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떨렸다”며 “웃으면서 사진찍고 악수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날 춘천 전인고,삼척 하장고 등은 중계방송을 시청한 후 토론 시간을 가졌으며 고성 간성초 학생들은 회담 중계를 시청한 뒤 운동장에 전교생이 모여 플레시몹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