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원 드림 원 코리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문재인 대통령 [원 케이 글로벌 캠페인 제공]
▲ 2015년 '원 드림 원 코리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문재인 대통령
[원 케이 글로벌 캠페인 제공]
오는 8월 K팝 스타들이 참여한 새로운 통일노래가 발표된다고 '원 케이(One K) 글로벌 캠페인' 조직위원회가 29일 밝혔다.

조직위 측은 "20여 명의 K팝 가수가 참여하는 또 하나의 통일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 노래는 '원 케이 글로벌 캠페인 2019' 총괄감독을 맡은 작곡가 김형석 씨의 재능 기부로 제작된다"고 밝혔다.

'원 케이 글로벌 캠페인'은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고 전 세계인의 지지와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캠페인으로 2015년 K팝 스타들이 노래한 '원 드림 원 코리아'(One Dream One Korea)와 인순이가 부른 '하나의 꿈', 2017년 국내외 뮤지션들이 참여한 '코리안 드림'(Korean Dream) 등의 노래를 선보였다.

그중 '원 드림 원 코리아'는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 직후 판문점 평화의집 앞에서 열린 환송 행사에서 배경음악 중 하나로 사용됐다.

역사적인 현장의 축하곡이 된 '원 드림 원 코리아'는 2015년 한반도 분단의 아픔과 통일에 대한 열망을 주제로 김형석이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했다.

가창에는 엑소의 백현, 방탄소년단의 정국, 갓세븐의 영재, 걸스데이의 민아, 레드벨벳의 웬디, 씨스타 출신 소유 등 국내 대표 K팝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당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여야 대표도 함께 노래를 불렀다.

조직위 측은 "8월 새 노래 공개와 함께 통일 염원 '원 케이 뮤직 페스티벌', 통일 다큐멘터리 극영화 글로벌 개봉, 각종 예술 단체와 평화통일 컬래버레이션(협업)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에는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주축으로 국내외 950개 시민단체가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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