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가격 대비 30% 할인 판매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강원도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시중가격대비 30% 할인된 수산물이 판매된다.

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고등어,오징어,멸치 등 대중성 어종의 금어기인 어한기를 대비하고 오징어가격 안정화를 위해 정부비축 수산물 5740t이 도내 전통시장을 비롯해 전국에 방출된다.품목별 방출량은 명태 5515t,오징어 42t,고등어 39t,참조기 50t,삼치 40t 등으로 방출기간 시장 상황과 수급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용된다.이번 방출대상 수산물은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이 지정돼 있어 시중에서 판매되는 수산물의 70% 가격대에 공급된다.마리당 명태의 경우 1300원(31%),오징어 3800원(10%),고등어 1300원(32%),참조기 4000원(27%),삼치는 4300원(26%)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방출 물량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국 주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우 선공급되며 남은 물량은 전국 수협바다마트와 롯데마트,GS리테일에 배정된다.강원도의 경우 춘천 풍물시장을 비롯해 도내 각 대형마트에서 판매가 진행된다. 김도운 help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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