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민성숙·원병관 예비후보
오늘 원주 한라대서 정책토론회
선거 전 사실상 마지막 논의 자리
이날 토론회는 선거를 한 달 남기고 마련된 사실상 마지막 단일화 논의 자리인 데다 그동안 후보 단일화에 부정적이었던 민성숙 예비후보까지 합류하면서 세 후보간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하지만 원병관 후보가 여전히 현 교육감을 제외한 후보 4명의 단일화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어 낙관적인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강원도교추본은 지난달 신경호·원병관 예비후보 간 후보 단일화 원칙적 합의는 이끌어냈으나 이후 후보들의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은데다,후보들에게 합의 내용에 대한 구속력을 가질만한 교추본의 구체적인 합의방식이나 일정이 뚜렷하게 제시되지 않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강원도교추본 관계자는 “이제는 각 후보들도 뭉치지 않으면 선거에서 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방식이든 단일화는 이뤄질 것”이라며 “토론회 이후 단일화 방식 등은 예비후보들이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