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감면신청 간소화
시책 실시 후 145가구 혜택

속보=횡성군의 기초생활수급자 수도요금 감면신청 간소화 시책(본지 3월8일자 18면)이 호응을 받고있다.

군은 지난달부터 수도요금의 50%를 감면해주는 기초생활수급자 감면제도에 대한 신청을 하지않아도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간소화 시책을 전환해 추진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수도요금 감면 신청간소화는 그동안 수도요금 감면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자가 수급자 증명서를 발급 받고 수도요금 감면 신청서를 작성하기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했다.하지만 지난달부터 읍·면사무소 복지담당부서에서 매달 수급자 변동사항을 상하수도사업소로 연락하면 수도요금을 일괄 감면(또는 감면해지)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기초생활수급자가 수도요금 감면신청을 하지 않아도 감면혜택을 받을수 있게 됐다.

시책이 실시되자 수도요금 감면대상자가 기존 236가구에서 381가구로 145가구가 확대됐다.또 이사,사망,자격상실 등에 따른 수급자 변동사항이 실시간 요금감면 여부에 반영돼 상하수도 특별회계의 재정 건전성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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