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벽균열로 추가붕괴 우려
인근 가옥 주민 불안감 가중

▲ 이틀간 내린비로 18일 새벽 철원군 갈말읍 내대1리 소재 태양광 발전소 신축 사업장의 축대와 옹벽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 이틀간 내린비로 18일 새벽 철원군 갈말읍 내대1리 소재 태양광 발전소 신축 사업장의 축대와 옹벽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내린비로 18일 새벽 철원군 갈말읍 내대1리 소재 태양광 발전소 신축 사업장의 축대와 옹벽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사업장 옹벽이 심하게 금이 가 있어 추가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경기도 광주시 소재 업체가 지난 2016년 12월 6일 강원도로부터 1998.7㎾ 규모의 전기사업허가를 얻어 지난해 10월 착공,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다.지난달 철원군의회 임시회 사업현장 확인 때에도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지적을 받은 바 있다.이날 사고로 우측 상단부에 50m 정도의 축대가 붕괴되고 하반부 옹벽 구간이 2m 정도 무너져 내렸지만 옹벽구간에 심한 균열이 발생,추가 사고가 우려돼 인근 가옥 주민이 불안해 하고 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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