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예선
691점 달성, 기존보다 4점 높아
단체전도 2053점 세계신기록
지난해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최미선(광주여대)이 세운 세계기록 687점을 1년도 안 돼 4점 경신했다.강채영은 경기 후 WA와의 인터뷰에서 “실전에서 이렇게 높은 점수를 쏘리라곤 예상 못 했다”며 “세계신기록을 세워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더 노력해서 다시 한 번 기록을 깰 것”이라며 “다른 선수가 기록을 경신한다면 좋은 일이지만 당분간은 기록이 유지됐으면 좋겠다”며 웃었다.이날 예선에서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관왕인 장혜진(LH)과 올해 처음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든 이은경(순천시청)이 각각 683점, 679점을 쏴 강채영에 이어 2·3위를 차지했다.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한 단체전 예선 점수는 2053점으로 역시 세계 신기록이다.
연합뉴스
webmaster@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