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칠 춘주수필문학회장
중국 역사유적·고대사 소개

▲ 관중평원에서   진시황제를 만나다    김영칠
▲ 관중평원에서
진시황제를 만나다
김영칠
김영칠 춘주수필문학회장이 중국의 고대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한 인문학 여행기 ‘관중평원에서 진시황제를 만나다’를 펴냈다.소설체를 가미한 수필로 맛깔스러운 여담이 더해져 흥미와 공감을 유도한다.작가는 지난 2016년 중국 시안을 방문했던 경험을 여행코스별로 나눠 기록하고 관련 지도와 사진,자료를 컬러로 삽입해 생동감을 더했다.또 책 말미에 함께 여행을 떠났던 명로진 인디라이터(독립출판가)와 강원도문화상 등을 수상한 박종숙 원로작가의 서평이 함께 수록됐다.

책은 ‘만남’ ‘용틀임하는 역사’ ‘실크로드의 후손들’ ‘무덤을 뛰쳐나온 함성’ 등 모두 19개 소제목으로 나눠 관중평원,화청궁,병마용갱,산시 역사박물관 등 중국의 역사유적과 고대사를 소개한다.김영칠 작가는 철원 출신으로 철원부군수,제7대 도의원,도문화원연합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춘주수필문학회장,강원문인협회 이사,성균관 전의,철원향교 장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2005년 수필 ‘바딘광장의 재스민향기’로 ‘문학세계’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으며 저서로 ‘울음산의 메아리’ ‘눈길에 새긴 구름의 발자취’ 등이 있다.김 작가는 “중국 시안에 대한 역사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자들에게 가이드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28일 낮 12시 춘천문화원 2층 학예실에서 열린다.도서출판 산책 260쪽 1만5000원.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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